지난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등 가정과 관계되는 기념일이 많았습니다. 부모와 자식을 둔 낀세대는 참으로 어깨는 무거워지고 주머니는 가벼워지던 달이었습니다. 그 5월을 보내고 초록이 힘찬 6월도 한 순(旬)이 되었습니다. 가정의 기념일을 지키면서 얼마나 달라졌을까? 가정과 나와 자녀의 모습을 생각해 보았는가? 하는...
하늘에서 보면 산 강 들 바다 다 가진 듯하지만 당신을 보면 하늘까지 세상 다 가진 듯합니다 당신은 내 전부이니까요
네가 그리우면 밤하늘을 보고 네가 보고 싶으면 마음에다 편지를 쓴다 그러고도 네가 생각나면 그냥 네 생각만 한다 네가 내 세상 전부이니까
해가 진다고 당신 생각이 지는 일 없었다 꽃이 진다고 당신 생각이 지는 일 없었다 당신 생각은 물에 담긴 물그림자처럼 나의 맘에 당겨 있다 나의 맘 당신께 담기기를 나의 사랑이 당신의 사랑이 되기를
가장 오래된 자전으로 한자의 유래와 본래의 뜻을 설명한 설문해자(說文解字)에 보면 ‘문 문야. 종이호. 상형(門 聞也. 从二戶. 象形)’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 ‘문(門)이란 듣는다(聞)는 뜻이며, 두 개의 호(戶)로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문(門)은 가옥(家屋)의 외부에 두 짝으로 마주보고 있으며, 양쪽으로 여는 것이고, 방이나 부엌에 있는 외짝문은 호...
초등학교 짝꿍 중에 비구니 스님으로 있는 분이 있다. 짝꿍 시절의 교실 풍경은 6.25. 전쟁의 포연이 엊그제 같은 때라 미군들이 황무지를 평탄(平坦)작업을 한 후에 군용 대형 텐트를 치고 바닥엔 가마니를 깔고 앉은뱅이 책상이라는 길이가 긴 서안(書案)이 두 사람에게 하나씩 놓인 교실이었다. 남녀유별(男女有別)한 때라 남녀 학생이 한 교실에 있는 것도 부끄...
홀딱 벗고 - 홀딱 벗고 - 어쩌다 뻐꾸기는 야하게도 우는가? 부처님 앞에서도 홀딱 벗고 - 봄처녀 앞에서도 홀딱 벗고 . 뻐꾸기가 성희롱을 한다 차라리 내 마음 홀딱 벗겨 우리 님에게 가져가 우리 님 얼마나 사랑하는지 전해나 다오 ※ ‘홀딱 벗고 새’의 전설 어느 사찰의 한 스님에게 있어떤 애틋한 이야기입니다. 수행 정진하는 어느 날 그 스님에게 운...
꿈에서 깨어난 그리움 내 작은 심장 속으로 들어와 눈 뜨며 당신을 찾습니다 당신 그림자로 내 곁에 있어준 사진이 눈 맞춤을 합니다 사진 속 모습 그대로 세월이 비껴간 당신 모습이 그리움을 부채질합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는 것은 당신이 보고 싶어서입니다
장미는 담을 넘어도 도둑이라 하지 않고 집 주인은 신고할 생각 않고 목격자는 잡을 생각 안 한다 그냥 마주보고 웃으며 예쁘다 한다
어떻게 써야 하나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몰라 너무 긴 편지가 되어 쓸 수가 없어요 그냥 “보고 싶다” 쓰고 보니 얼마나 보고 싶은지 설명이 안 됩니다 그냥 “그립다”라고 쓰니 눈시울 끝에 앉아 있는 떨리는 눈물 전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사랑해요” 라고 쓰니 온 마음이 그대에게로 가버려 내 마음이 빈 집이 되어버렸습니다
경(鏡)은 거울입니다. 비춰 보거나 자세히 살피다의 뜻이지요. 감(鑑)도 거울입니다. 성찰을 의미하지. 안식(眼識), 견식(見識)입니다. 감(鑒)도 거울입니다. 감(鑑)과 의미가 같고 쓰임도 같습니다. 둘을 합하여 경감(鏡鑑)이라 하면 다른 일을 거울삼아 자신을 경계함을 뜻하지요. 자신을 살펴보는 것을 자조(自照)라 하지요. 경감(警監)과 같은 쓰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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